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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플러스

지나치기 쉬운 암초기 증상

by 제제아 2023. 1. 4.

암은 우리나라 전체 사망자 중 30% 이상이 암으로 사망하고 있어 사망원인 1위입니다. 고령화로 인해 암으로 인한 사망의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50대에서 암의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하지만 젊은 층이라고 안심할 수가 없습니다. 암은 초기에 발견 치료하면 사망률이 현저히 줄어들기 때문에 조기발견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몸에 나타나는 작은 변화에도 관심이 필요한데 오늘은 몸에 암이 생겼을 때 어떠한 전조증상들이 나타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체중계

 

1. 체중의 감소

암세포가 증식하면서 정상적인 세포의 기능을 저하시키고 공격하기 때문에 체중이 감소하게 됩니다. 위암, 식도암, 폐암, 췌장암등 소화기 쪽으로 암이 생기게 되면 체중감소는 더욱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특별한 이유가 없이 갑자기 체중의 5kg 이상  감소한다면 검진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2. 몸에 미열

대부분의 암세포가 늘어나면서 암세포와 싸우면서 면역반응으로 미열이 생깁니다. 백혈병이나 림프암의 처음으로 보일 수 있는 증상이 발열이라고 합니다. 암세포가 늘어나면서 대사작용이 원활하지 않게 되기 때문에 빈혈과 피로감이 발생하게 됩니다.

 

3. 지속적인 통증

빠르게 늘어나는 암세포로 인해 기존 우리 몸의 세포들을 밀어내면서 통증이 발생합니다. 등에 통증이 있으면 대장암, 직장암,  난소암, 췌장암등을 의심해 볼 수 있고 두통이 자주 있으면 뇌종양을 의심해볼 수가 있습니다. 속 쓰림과 복통이 지속된다면 위암을 의심해 볼 수가 있습니다.

 

4. 피부에 변화

암세포가 피부 쪽에 생기면 상처가 잘 아물지 않고 피부에 과색소침착이 생기기도 합니다. 담도나 간 쪽에 문제가 생기면 황달이나 가려움증이 생깁니다. 점, 주근깨, 사마귀등 모양의 변화가 생겼거나 경계가 뚜렷하지 않고 색이 균일하지 않은 점이 생겼다면 피부암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복부통증

 

 

5. 수면 중 식은땀

수면 중 식은땀을 많이 흘린다면 혈액암을 의심해 볼 수가 있습니다. 혈액암이 걸리면 베개가 젖을 정도로 땀을 많이 흘린다고 합니다. 염증물질을 우리 몸의 면역물질이 대응하는 과정에서 땀이 생기게 됩니다. 혈액암은 암세포로 전신의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6. 통증이 없는 몽우리

림프절에도 몽우리가 생기는지 잘 살펴봐야 하는데 겨드랑이나 유방 쪽에 몽우리가 생기거나 피부습진, 분비물, 유방 통증이 생기면  유방암을 의심해 볼 수가 있고 사타구니에 몽우리가 생기면 생식기암을 의심해 볼 수가 있습니다. 매달 자가 검진을 통해 멍울이나 결절이 생기지 않았는지 관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7. 목소리가 변함

목소리가 쉬거나 갈라지는 상태, 기침, 목의 통증이 2주 이상 오래 지속되면 후두암, 폐암, 갑상선암, 림프종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암이 발성기관에 영향을 주게 되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8. 속 쓰림과 소화불량

식사 후에 소화가 잘 안 된다거나 반복적인 구토, 복부팽만감, 속 쓰림의 증상이 여러 날 지속이 될 때는 검진을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매운 식사를 한 후에는 일반적으로 속 쓰림이 있을 수 있지만 이유 없이 속 쓰림이 오래가고 자주 생긴다면 위암이나 식도암등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위암의 10%는 속 쓰림을 호소한다고 합니다.

 

 

여성질환

 

 

9. 혈뇨, 혈변 

소변에 혈뇨가 보이고 지속적으로 통증이 있다면 신장이나 방광, 전립선등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소변을 보는 것이 어렵고 밤에 소변보는 횟수가 늘고 자주 요의를 느낀다면 전립선암을 의심해 볼 수가 있습니다. 배변의 습관의 변화나 혈변, 가는 변이 보인다면 대장암과 직장암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대장암은 복부통증, 복부 팽만감, 변비가 생기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폐경 후 질출혈은 자궁암이나 자궁내막암의 징후로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10. 몸의 부종, 황달, 가려움증

암이 생기면 영양 상태가 안 좋아지고 알부민의 생성이 적어지게 되어 몸에 부종이 나타나기 쉽습니다. 간에 담즙이 잘 배출되지 않으면 담즙 안에 빌리루빈 성분이 체내에 남아 황달이 생기고 담즙산, 지질이 몸에 쌓이게 되면 전신으로 가려움증을 동반합니다. 

 

 

11. 구내염

입안이나 혀에 생긴 궤양, 구강 통증, 구강 일부의 변색, 치아나 턱 주변의 통증, 감각이상, 목에 무엇인가 걸린 느낌, 목에 덩어리가 만져지는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구강암을 의심해 볼 수가 있습니다. 구강암은 음주나 흡연, 비타민의 결핍이나 구강 내 위생불량, 지속적인 점막손상등이 발암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글을 마치며

 

위에 언급한 증상들이 보인다고 반드시 암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지속적으로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검진을 통해서 원인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암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고 다른 질환과 구별하기가 어려워 병을 키우기 쉽습니다. 자기 몸의 변화에 관심을 갖는 사람은 좀 더 일찍 암의 전조증상을 알아차릴 수 있기 때문에 몸의 생긴 변화들에 관심을 갖는 것이 필요합니다.

 

암은 초기에 빠른 발견과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합니다. 이유 없는 체중감소, 발열, 가슴 생긴 멍울, 극심한 피로감등이 대표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암의 증상들인데 그 외에도 위의 증상들이 몇 주이상 나아지지 않고 지속된다면 정밀진단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어떤 암들은 통증도 증상도 없이 진행되기 때문에 가장 효과적인 암예방법은 기본적으로 정기적인 건강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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