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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플러스

가을철 면역력 높여주는 제철 해산물

by 제제아 2021. 10. 16.

 

하늘은 높고 말이 살찐다라는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은 일 년 농사를 마무리하며 추수를 하고 수확을 하는 시기이고, 제가 좋아하는 해산물이 제철을 맞아 먹을 것이 풍성한 계절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진 날씨에 몸이 적응을 못하고 자칫 감기나 다른 질병에 노출되기도 쉬운 계절이기도 합니다.  이럴 때는 떨어지는 면역력과 추위를 대비해 몸에 보양이 되는 음식을 먹어주면 좋은데요, 보양이 되고 면역력 올려주는 제철을 맞은 해산물들을 살펴보도록 할게요. 

 

가을철 면역력 높여주는 제철 해산물
가을철 면역력 높여주는 제철 해산물

대하

대하는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9월에서 11월 사이에 가장 살이 오르고 맛이 좋은 때입니다. 단맛을 내는 아미노산인 글리신 함량이 가장 많이 들어있는 시기입니다.  칼슘, 아르기닌이 풍부해서 뼈 건강과 근육을 형성하는데도 도움을 줍니다. 피로 유발 물질인 젖산을 제거해주는 아스파라긴산도 많이 들어 있어서 피로 해소에도 우수한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키토산이 많이 들어있는데 키토산은 지방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막아주는 효능이 있어서 피부미용,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다고 하네요.  비타민C가 부족해서 양배추와 함께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몸을 따뜻하게 해 주며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활성산소를 억제해주고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몸에 들어가면 비타민A로 전환되어 야맹증을 개선시켜주며 시신경의 회복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대하를 고를 때는 수염이 빳빳하고 껍질은 투명한 것이 좋고 윤기가 나며 눈이 선명한 것을 고르면 좋습니다.

 

전복

전복은 바다의 산삼이라고 불릴 만큼 뛰어난 맛은 기본이고 풍부한 영양을 대표하는 보양식 식재료입니다. 임금님의 보양식으로 쓰였던 전복은 예로부터 귀한 대접을 받았습니다.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비타민 B와 칼슘, 인등 미네랄이 풍부하고 아르기닌과 타우린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피로 해소, 원기회복에 아주 좋은 효능이 있고 면역력 강화에도 아주 좋은 식품입니다. 비타민 A도 풍부해서 눈 건강에도 효능이 좋습니다. 노약자나 허약해진 사람에게 영양보충으로 최고인 식재료입니다. 구입할 때는 속살이 탄력이 있고 광택이 나는 전복을 고르면 됩니다. 껍데기채 냉동 보관하다가 필요할 때 꺼내 사용하면 됩니다. 

 

 

 

 

가을철 면역력 높여주는 제철 해산물
가을철 면역력 높여주는 제철 해산물

 

 

꽃게

꽃게는 바닥난 체력을 끌어올려주는 바다의 보약으로 손꼽힙니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아미노산과 칼슘, 아연, 철분, 무기질, 타우린이 풍부해서 열량은 적으면서 단백질은 많고 맛과 영양이 좋은 식품입니다. 오메가 3 지방산이 많아 아이들의 두뇌계발에 도움을 줍니다. 칼슘이 많이 들어있어서 골다공증과 혈관질환에도 좋고, 키토산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서 또한 성장기 어린이, 노약자, 임산부, 수술 골절환자에게도 좋은 식품입니다. 키토산은 지방을 흡착해서 배출해주고 이뇨작용도 뛰어나며 콜레스테롤 개선을 도와주고 면역력 증진에 좋습니다. 꽃게의 알에는 핵산이 다량 들어있어 노화를 방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꽃게를 고를 때는 다리가 잘 붙어 있고 무게감이 느껴지는 꽃게가 좋은 꽃게입니다. 랩에 싸서 냉동실에 넣어두면 오래 보관이 가능합니다. 

 

전어

가을에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생선은 가을 전어입니다.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만든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맛이 있는 생선입니다. 겨울을 대비해서 먹이활동이 왕성해진 전어는 지방 함량이 많아져서 더욱 맛이 좋고 EPA와 DHA와 같은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들어있어서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혈전이 생기는 것을 예방해주고 동맥경화와 고혈압 등과 같은 혈관질환에도 발병을 낮춰주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뼈째 먹으면 칼슘의 좋은 공급원이 될 수 있습니다. 3~6월은 전어 산란기라 지방 함량이 적어 맛이 떨어지고 11월에는 잔가시가 억세 져서 먹기 힘들어서 9월 10월이 가장 맛이 좋고 먹기가 좋은 최적의 시기입니다. DHA가 풍부하기 때문에 성장기 어린이 뇌세포 구성에도 도움이 되고 성장과 뼈 건강에도 도움이 되므로 아이들의 영양간식으로 전어 강정을 해주면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지방이 많은 생선이므로 상하기가 쉽고 비린내가 잘 나기 때문에 보관을 오래 하는 것보다는 구입하고 바로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등어

전어와 함께 가을철이 제철인 생선이 고등어입니다. 고등어는 계절에 상관없이 먹을 수 있고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생선중의 하나인데 국내에서 어획하는 시기가 바로 가을입니다.  오메가 3나 DHA와 같은 불포화지방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비타민 12 같은 경우는 일일 권장량의 700% 이상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비타민 A와 칼륨, 아연, 나트륨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우리 몸이 바이러스와 대항할 수 있는 힘인 면역력을 높여주는 셀레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셀레늄은 몸속에 중금속을 배출하는 효능도 있습니다. 육류의 단백질보다 생선의 단백질이  흡수율이 높기 때문에 근육형 성과 회복에도 큰 도움을 줍니다. 고등어에 함유되어 있는 단백질, 아연, 철분, 오메가 3은 모발관리에도 도움을 주는 영양소로 머리카락의 탄력을 강화시키고 윤기와 두피 상태를 좋게 해 준다고 합니다. 고등어에 들어있는 코엔자임 10은 산화스트레스로부터 방어하는 효과가 있고 면역력을 높여주어 감염으로부터 예방을 해주고 염증을 줄여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가을철 면역력 높여주는 제철 해산물
가을철 면역력 높여주는 제철 해산물

 

바다의 우유 바다의 보약으로 불리는 굴은 향긋한 바다 냄새가 나는 영양덩어리 식품으로 고소하고 단맛이 납니다.  날씨가 쌀쌀해지면 제철을 맞는데  타우린과 글리코겐이  풍부해서 피로 해소에도 효과가 있고  간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혈액 속의 헤모글로빈의 주성분인 철분과 아연은 우유의 200배, 비타민 B12도 우유의 50배가 들어 있어서 빈혈 예방에도 좋습니다. 칼로리가 낮고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 미네랄 등 많은 영양소가 들어있으며 셀레늄과 비타민D는 일일 권장량의 75%를 함유하고 있고 오메가 3 지방산의 좋은 영양공급원이 되어 심장병과 당뇨와 같은 질환의 발병 위험을 낮춰줍니다.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아 피부미용에도 좋습니다. 속살이 둥그스름하고 탄력 있어 보이고 통통하게 살찐 것을 고릅니다. 생굴을 초고추장에 찍어서 먹을 때는 레몬즙을 몇 방울 떨어뜨려 주면 맛도 살아나고 영양소의 손실도 줄여줍니다.

 

홍합

홍합에는 뼈 건강과 빈혈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칼슘, 철분, 무기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타우린 성분이 풍부해서 간의 해독작용을 촉진하고 간을 회복하여 주고 혈중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춰주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고 숙취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늦가을에서 이른 봄까지 가 제철이고 불포화 지방산과 타우린 외에도 각종 비타민과 칼슘이 많고 빈혈에 좋은 엽산 등 영양분이 풍부해서 성장기 어린이에게도 좋고  프로 비타민D의 함량이 높아 갱년기 여성에게도 도움이 되는 식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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