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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플러스

지방간 방치하면 위험하다

by 제제아 2021. 9. 10.

지방간 방치하면 위험하다
지방간 방치하면 위험하다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하면 지방간 진단을 받은 사람들이 많다. 병원에서 특별한 약을 처방해 주지도 않고 살을 빼야 한다는 말만 듣고 오게 되는데 지방간인 사람들이 주변에 많고 특별한 처방도 없다 보니  지방간의 위험을 간과하기가 쉽다. 하지만 지방간을 방치한다면 만성간염과 간이 굳어지는 간경화로 이어질 수 있고 더 심각해지면 간암으로까지 진행할 수 있다. 지방간이 간경화 위험도는 5배, 간암 발생 위험도는 3.5 배 이상이라고 한다. 

 

정상 간은 5% 미만의 지방이 차지하고 있는데 이보다 지방이 많이 쌓이면 지방간이라 진단한다. 초음파나 복부 CT, MRI 등으로 진단한다. 지방간에는  알콜성 지방간과 비알콜성 지방간이 있는데 음주를 자주 하는 사람들에게서 알콜성 지방간이 나타나고 당뇨, 비만 같은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이 비알콜성 지방간이 나타나게 된다.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동맥경화 등으로 인해 지방간이 생긴다. 비알콜성 지방간이 사람이 훨씬 많다. 지방간 환자가 대한민국 성인의  30% 정도 된다고 한다. 그중 30대가 14.2%,  4~50대가 약 50%를 차지한다.

 

지방간 방치하면 위험하다
지방간 방치하면 위험하다

 

지방간 자가진단

  1. 배가 나와있다.
  2. 늘 피곤하다.
  3. 밥 먹고 나면 심하게 졸리다. 
  4. 술을 자주 마신다.
  5. 음료수를 자주 마신다.
  6. 야식을 자주 먹는다.
  7. 일주일에 여자 소주 2병, 남자 소주 4병의 술을 마신다.

 

지방간의 증상

지방간의 증상이 거의 없으며 간이 제 역할을 못해서 충분히 쉬어도 항상 피곤을 느끼고 평상시에 기운이 없다. 간은 침묵의 장기라는 말이 있듯이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서 확인해야 한다. 간 건강이 나빠지면 황달이 나타날 수 있고  오른쪽 옆구리에 약간의 통증이 올 수 있다.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동맥경화 등이 있는 사람들은 검진을 받아보면 좋다. 

 

 

간의 역할

장에서 흡수한 영양소를 저장하고 다른 필요한 물질들로 바꿔 온 몸에 세포로 분배한다. 알부민을 만들고 혈액 속에 세포의 모양을 유지시켜주는 콜레스테롤을 합성한다. 술, 약물 등의 독성물질을 해독을 하고 호르몬과 대사작용, 담즙을 만들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하는데 지방간이 생기면 그 역할을 제대로 할 수가 없다. 

 

 

지방간이 좋아지려면

  1. 식이조절 및 체중감량(뱃살 빼기)과 균형 잡힌 식사
  2. 근력운동 & 유산소 운동을 한다.
    걷기, 달리기, 수영, 사이클, 러닝머신 등 유산소 운동을 하면 지방간이 빠지며 기초대사량을 늘리기 위해 근력운동을 해야 한다. 몸의 근육량이 줄어들면 인슐린 작용을 잘하지 못하고 포도당이 세포로 흡수되지 않아 중성지방으로 변하면서 쉽게 간에 쌓이게 된다.
  3. 술을 줄인다.
  4. 단 음식(과당)을  줄인다.
  5. 밥, 빵 같은 탄수화물을 줄이고 식이섬유, 단백질을 먹는다.
    특히 정제된 탄수화물 섭취하면 위험도가 올라간다. 잉여 탄수화물이 중성지방으로 저장되고 지방간이 되기 때문에 탄수화물 섭취를 줄여야 한다.
  6. 장 건강에 신경 쓴다.
    장이 좋지 않으면 간에 문제가 생긴다. 지방간이 있고 장이 좋지 않은 사람들은 장 건강도 함께 신경 써야 한다.

 

지방간에 좋은 음식

 

미나리

기름진 음식이나 술이나 단 음식 등으로 몸에 생긴 독을 해독시켜준다. 불필요한 열은 내려주고 불필요한 수분을 배출한다.  미나리의 페르시카린의 성분이 간에 쌓인 노폐물과 독성물질을 해독시켜 준다. 간을 보호하고 숙취해소를 돕는다.

 

비트

베타인 성분이 간을 보호, 간세포 재생을 돕는다.

 

냉이 

콜린성분이 간에 지방 축적을 방해한다. 비타민C가 풍부해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된다.

몸속으로 들어가면 비타민 A로 변하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눈 건강에도 좋다.

 

청국장

비타민B2, 제니스테인 , 천연 인슐린이 풍부해서 간세포 재상과 중성지방,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춰준다.

 

마늘

알리신 성분이 간의 해독을 원활하게 돕는다. 알리신 성분과 게르마늄 성분 셀레늄 성분은 항산화 물질로 항암에 탁월하다.

 

 

 

지방간 방치하면 위험하다
지방간 방치하면 위험하다

 

B형, C형 간염 환자는 줄고 지방간 환자가 많이 늘어난다고 한다. 바지 사이즈가 줄으면 간의 지방도 준다. 신체활동을 적게 하는 사람은 신체활동을 많이 하는 사람에 비해 비알콜성 지방간의 발병 위험이 훨씬 높아진다. 지방간은 좋은 것을 먹어서 고치는 것이 아니고 나쁜 것을 안 먹어서 고쳐야 한다. 술과 탄수화물을 줄이고 운동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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