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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플러스

치매를 부르는 음식과 습관

by 제제아 2021. 7. 9.

 

치매를 부르는 음식과 습관
치매를 부르는 음식과 습관

 

 

전에 엄마와 함께 요양병원에 갈 일이 있었는데 병실 환자들 침상에 환자들 나이를 보고 생각보다 나이들이 많지 않아 놀랐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예전에야 60이면 환갑잔치를 해서 축하를 해주었지만 지금은 60에 젊고 멋지게 사시는 분들을 쉽게 많이 볼 수 있는데 60 초반에도 치매 환자로 병원에 입원해 계신 걸 보고 적잖이 놀랐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내가 나이가 들어감에 부모님들도 어느덧 치매를 걱정할 연세가 되셔서 나 또한 심한 건망증에 걱정이 되는데 치매를 부르는 나쁜 음식이나 습관들을 피해야겠다 싶어서 어떤 것들이 치매에 위험요소가 되는지 찾아보았습니다.

 

치매는 정상적인 뇌의 활동을 못하고 어떤 외상이나 질병에 의해 손상 파괴되어 인지 기능이 현저히 떨어져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치매는 알츠하이머와 혈관성 치매로 크게 볼 수 있습니다. 흔하게 발병하는 치매가 알츠하이머 치매인데 50프로 정도가 치매 중 알츠하이머 치매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혈관성 치매는 약 15프로 정도 되며 알츠하이머 치매와 혈관성 치매를 동시에 발병하는 경우는 약 15프로 정도라고 합니다. 

 

치매 중 치료가 가능한 치매들이 있는데 일단 수두증이라고 뇌척수액이 뇌 실안에 고여 뇌실이 커진 것을 말하는데 보행장애로 자세가 구부정해지고 작은 보폭 발을 질질 끌며 걸어 보행에 큰 어려움이 생깁니다. 넘어지기도 쉽고 요실금이나 기억력이 크게 떨어집니다.

 치매 중 치료가 가능한 치매는 만성 경막하혈종이라고 뇌막 밑에 피가 고여 생긴 치매이고 가벼운 외상에도 경막하혈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피를 제거해줌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가성치매라고 우울증에 의한 치매 증상도 치료가 가능합니다. 가성치매는 전반적으로 반응이 느려지고 주의력이 산만 심한 건망증이 생깁니다. 알츠하이머나 혈관성 치매의 건망증보다는 정도가 경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우울증 치료를 받음으로 치매 증상도 좋아집니다. 갑상선 기능이 저하되어도 치매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집중력에 장애가 오고 기억력이 또한 떨어집니다. 혈증 갑상선 수치 치료로 증세가 호전됩니다.

엽산 부족 비타민 12 부족으로도 치매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당뇨환자도 고혈당으로 인해 치매 증상처럼 비슷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혈관성 치매는 보행장애 사지마비 등 신경학적 이상이 나타나고 고혈압 당뇨와 함께 있는 경우가 많아 생활습관 관리가 필요합니다.

 

겨울철 따뜻한 집안에서 갑자기 추운 곳으로 외출할 때 혈관이 수축해서 뇌경색을 발생하기 쉽게 때문에 추운 날 외출은 더 조심해야 합니다 혈관성 치매 환자들은 중심 잡기가 힘들어 넘어져서 다치기가 쉽습니다.  혈관성 치매 환자들은 갑자기 증상이 나빠질 수 있으므로 몸에 이상이 느껴질 때에는 뇌출혈이나 뇌경색을 의심하고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치매를 부르는 음식에는 포화지방산이 많은 음식입니다. 버터나 치즈 마가린 삼겹살의 지방 치킨 과자 등은 포화지방이 많아 치매와 하메 고혈압 당뇨 심장병 뇌경색 뇌졸중 고지혈증 등 심각한 질병을 유발합니다. 음주나 흡연도 치매를 불러일으킵니다. 술은 치매 위험을 2~3배 올린다고 합니다. 과음은 뇌를 손상시키기 때문에 바로 치매와 연관이 됩니다. 담배도 역시 치매 위험을 높이는 인자입니다. 

붉은 고기도 피해야 합니다. 붉은 돼지고기 소고기는 소량만 섭취하도록 하고 자주 많이 먹지 않도록 합니다. 

기름에 볶는 음식보다는 찌거나 삶는 방법으로 요리합니다. 기름에 볶거나 튀긴 요리는 맛은 있지만 트랜스지방이 많아 뇌의 건강에는 악영향을 끼치는 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조심해야 하는 습관에는 당뇨가 뇌세포를 파괴해서 치매 위험을 높입니다. 당 수치를 자주 재고 운동을 해서 당수치를 잘 관리해줘야 합니다. 공복혈당만 잴 것이 아니고 식후 1시간 식후2시간을 재서 140mg/dl이상 나오면 당 관리를 해줘야 합니다.  고혈압도 혈관 노화를 일으키고 치매 위험도 높아지고  비만 또한 치매 발생의 위험도를 높입니다. 우울한 생활을 하는 것도 치매 위험을 높입니다. 중년 이후 이유 없이 잘 안 들리게 되는 노인성 난청도 인지능력이 떨어지고 치매로 이어지는 안 좋은 역할을 합니다. 불면증이나 수면부족도 뇌가 얇아지면서 치매로 이어질 위험도가 높습니다. 불면증은 뇌에서 베타 아밀로이드라는 단백질이 배출이 안돼서 쌓여 치매를 유발합니다.

 

치매도 가족력이 있으면 치매 위험도가 40프로 정도 높아진다고 하고, 교육기간이 짧을수록, 운동을 게을리할수록, 혈관질환자, 친구가 적을수록, 우울증이 깊을수록, 청력이 안 좋을수록, 환경적인 요인으로 치매에 걸릴 위험도가 높아집니다. 

 

치매를 부르는 생활습관이나 음식들을 피하고, 사람과의 접촉이 적고 너무 말을 안 하고 뇌를 많이 사용하지 않으면  치매 위험도가 높아진다고 하니 자주 부모님께 전화를 해서 대화하는 것도 부모님이 치매 걸리지 않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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