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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플러스

실명의 원인, 녹내장 위험을 높이는 위험요인

by 제제아 2022. 5. 20.

녹내장은 세계 보건기구(WHO)가 선정한 3대 실명질환 (녹내장,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중 하나입니다. 눈으로 받아들인 빛을 뇌로 전달해주는 시신경에 이상이 생겨 시신경을 누르게 되면 안압이 올라가게 되고 혈액공급이 안되어 시야가 점점 좁아지면서 사물이 검게 보이는 터널 현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말기상태로 진행되어 결국 실명에 이르는 질환입니다.

 

녹내장 위험을 높이는 위험요인
녹내장 위험을 높이는 위험요인

 

 

녹내장은 전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40대 이후에 위험률이 높아지고 최근에는 2~30대의 젊은 층에서도 발병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급성 녹내 장외 녹내장 환자의 90% 대부분의 경우는 만성 녹내장으로 만성 녹내장은 서서히 진행하기 때문에 더더욱 자각하지 못하고 말기에 가서 다른 이유로 병원을 찾았다가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녹내장 진단 방법 

1. 시력검사
2. 안압검사 
3. 시신경 검사(안저검사)
4. 시야검사
5. OCT 검사

 녹내장의 위험요인 

녹내장의 가족력이 있다

가족력은 유전이나 가족들의 환경, 함께 지닌 생활습관 등이 질환에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1차 직계가족에 녹내장 환자가 있는 경우 녹내장 발병 위험도가 9배 높아지게 됩니다.

 

고도근시가 있다

고도근시가 있으면 안구의 길이가 길어져서 시신경을 지지하고 있는 구조물의 두께가 상대적으로 얇아지고 압력을 견디는 힘이 약해지게 되어 안압이 점차 상승하게 되어 녹내장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장기 복용

스테로이드 계열의 약물을 장기간 복용을 하면 안압이 상승하기 때문에 녹내장의 발병요인이 됩니다. 또한 당뇨나 심혈관 질환도 역시 녹내장 발병 위험을 높이는 인자가 됩니다. 눈에 상처를 입었다면 홍채와 각막 사이에 전방각에 상처가 생겨 구조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녹내장 검사를 받아 보도록 합니다.

 

이외에도

나이가 높아질수록  , 당뇨나 고혈압이 있는 경우, 심혈관계 질환이 있는 경우, 콜레스테롤이 높은 경우

카페인 음료를 많이 마시거나, 흡연 등이 녹내장의 위험요인으로 작용합니다.

 

 

 

 

 

녹내장 위험을 높이는 위험요인
녹내장 위험을 높이는 위험요인

 

 녹내장을 부르는 위험한 행동 

 

물구나무서기
혈액순환을 위해서 물구나무서기를 하는 것은 눈에게는 좋지 못합니다. 물구나무를 자주 오래 하는 경우에는 안압이 과도하게 상승하기 때문에 물구나무서기는 하지 않아야 합니다.

관악기 연주
풍선을 부는 행동이나 관악기를 연주하는 것은 녹내장 환자에게 치명적입니다. 하루 종일 넥타이를 세게 조여 매거나 허리 벨트를 꽉 조여 매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고개를 숙이고 스마트 폰이나 책을 장시간 보는 행동
머리를 숙이고 스마트폰이나 책을 오래 보는 행동(특히 어두운 곳에서)도 안압의 상승을 가져오기 때문에 피해야 합니다. 무엇을 주우려고 고개를 확 숙이는 행동, 엎드린 자세로 오래 있는 것도 안압의 상승을 가져오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그 외에는

  • 한꺼번에 많은 양의 음료를 먹는 것
  • 타이트한 옷을 입는 것( 넥타이, 허리 벨트)
  • 복압 운동 (물구나무서기, 요가 거꾸로 매달리는 자세)
  • 스테로이드 안약을 장기적으로 넣는 경우
  • 미세먼지에 장시간 노출(아직은 연구단계)
  • 비행기 조종사(기압변화)
  • 담배, 음주

 

 

 

 

녹내장 위험을 높이는 위험요인
녹내장 위험을 높이는 위험요인

 

 녹내장 치료방법 

  • 약물치료
  • 레이저 치료
  • 수술치료

약물치료로 조절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고 하루 한두 번 점안을 하고 평생 꾸준하게 점안을 하게 됩니다. 약물에 부작용이 있거나 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임산부 등 약물을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레이저 치료를 하게 되고, 마지막 수단으로 수술적 치료방법이 있습니다.

 

글을 마치며

 

녹내장은 유전적인 요인과 생활습관과 환경적인 요인이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잘 못된 생활습관이 녹내장을 부를 수 있으니 평상시 녹내장을 일으킬 수 있는 행동은 가급적 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녹내장의 치료는 한번 손상된 시신경은 되돌리기가 어렵고 진행속도를 최대한 늦추고 상태가 나빠지지 않도록 유지시켜 주는 것이기 때문에 빠른 발견과 빠른 치료가 중요합니다.

 

우리나라는 안압이 정상인 녹내장 환자가 많습니다. 안압이 높은 경우에는 눈이 뻐근하거나 어떤 이상 증상을 느껴 발견할 수가 있겠지만 정상 안압으로 녹내장이 진행되는 경우에는 증상이 없어서 발견하기가 더욱 어렵습니다. 40대 이후에는 녹내장의 위험도가 올라갑니다. 40세 이상이 되면 일 년에 한두 차례 정도는 안과에 방문해서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집안에 녹내장 환자가 있거나 근시가 있는 경우에는 더 좀 더 빠른 시기부터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커피를 많이 마시는 것도 안압을 올린다고 합니다. 커피는 하루에 2잔 이내로 마시도록 하고 유산소 운동을 20분 이상하는 것은 녹내장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몸이 천냥이면 눈이 구백 냥'이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우리의 신체 중에 눈은 아주 중요한 위치에 있는 신체 기관입니다. 한번 나빠지면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스마트폰이 일상화되고 눈이 많이 피로해지면서 여러 질환들을 겪는 사람이 많은데 눈 건강 잃기 전에 잘 지키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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