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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플러스

파킨슨병의 전조증상과 예방법

by 제제아 2022. 4. 23.

파킨슨병은 중뇌의 흑색질에 분포하고 있는 신경세포 전달물질인 도파민이란 호르몬이  점차 소실되면서 발생하는 만성질환, 퇴행성 질환의 일종으로 신체능력을 앗아가는 신경계 퇴행성 뇌질환입니다. 몸으로 각종 신경전달물질을 흘려보내는 역할을 하는데 이 부분의 손상으로 현저히 적게 분비하게 되어 인지능력 저하와 기억력의 저하와 함께 내과적 합병증을 가져와 사망 위험성을 높이는 위험한 병입니다.

 

파킨슨병은 발병 초기에는 특이한 증상을 보이지 않아 놓치는 경우가 많지만 발병 10년 전부터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병의 진행이 느리고 증상이 또한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에 발병시기를 가늠하기도 어렵습니다. 발병을 인지 한때는 이미 상당히 진행이 된 상태이기가 쉽습니다. 파킨슨병과 증상이 유사한 질환들도 있기 때문에 정확한 구분이 필요합니다. 파킨슨병의 원인과  미리 알 수 있는 전조 증상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파킨슨병의 전조증상과 예방법
파킨슨병의 전조증상과 예방법

 

파킨슨병 원인

파킨슨병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지만 노화와 함께 유전적인 요인, 살충제, 일산화탄소, 망간, 납, 구리 등의 중금속, 교통사고에 의한 두부손상, 스프레이 사용 시 안에 벤젠으로 인한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불필요한 특별한 단백질이 뇌에 쌓이는 경우도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파킨슨병은 나이가 들수록 발병 위험성이 높아지고 파킨슨병이 있는 가족이나 친척이 있으면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제초제나 살충제에 지속적으로 노출이 되면 파킨슨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스트레스나 압박감, 운동부족, 피로 등도 원인으로 꼽고 있습니다.

 

파킨슨병 증상

 

보행이 점점 느려진다(서동증)

걸음걸이가 느려지고 일상적인 행동이 점점 느려집니다. 구부정한 자세로 걷다가 멈추고 또 걷다가 멈추는 것을 반복하게 됩니다. 똑바로 걷기가 어렵고 앞으로 쏟아질 것처럼 걷게 됩니다.

 

안정상태에서 규칙적인 떨림

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은 상태에서 근육의 강직이나 특정부위의 떨림이 나타납니다.

 

관절과 근육이 뻣뻣해진다 (경직)

배뇨곤란, 침 흘림 연하곤란

 

지속적인 변비

뇌간의 가장 아랫부분에 파킨슨병을 일으키는 이상 단백질이 쌓이게 되어 미주신경핵을 건드리게 되어 장의 움직임에 영향을 주어 변비가 나타나게 됩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먹었음에도 지속적인 변비가 심해진다면 파킨슨 병을 의심해 볼 수가 있습니다. 변비는 여러 가지 이유로 나타나기 때문에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다른 전조증상과 함께 나타난다면 의심해 볼 수가 있겠습니다.

 

후각이 떨어짐

역시 이상 단백질의 후각신경에 잘 침범하기 때문에 후각기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 또한 10년 전부터 서서히 나빠진다고 하니 평소에 냄새를 잘 못 맡거나 식사 때 음식 냄새를 잘 맡지 못한다면 파킨슨 병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수면장애

잠버릇이 생기고 다양한 수면장애가 나타나게 됩니다. 렘수면 행동장애라고 하는데 꿈에서 하는 행동을 실제 행동으로 표현하고 주먹질이나 발길질 등 또 꿈의 상황처럼 돌아다니는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파킨슨병의 진단

MRI 자기 공명 영상 촬영, 뇌 PET 촬영을 해서 진단을 받게 되는데 초기에 발견해서 약을 복용하게 되면 정상 수준으로 좋아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균형을 잡지 못해 낙상의 위험, 골절의 위험이 큰 병이기 때문에 운동치료와 재활치료를 함께 병행해야 합니다.

 

파킨슨병의 치료

파킨슨병이 나타나게 되면 처음에는 약물치료를 시작하게 됩니다. 부족한 도파민을 보충해주어 증상을 호전시키고 일상생활을 잘할 수 있게 합니다. 도파민의 신경세포를 만들어 주거나 신경세포의 소실을 막아주는 약물은 아직 없지만 약물치료만으로도 일상생활에 문제가 없을 정도로 효과가 있고 증상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하거나 약물에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때는 수술의 효과를 볼 수 있는 환자를 선별해서 수술치료를 하게 됩니다. 운동기능의 회복을 위해서 근력, 지구력 강화, 관절, 균형 · 평형성 향상, 유연 성운 동등 재활치료를 병행하게 됩니다.

 

 

 

 

파킨슨병에 좋은 음식

현미밥

현미밥은 영양소가 고루 포함하고 있어서 항산화 작용과 면역력을 증가시켜주고 파킨슨병에도 도움이 되는 음식입니다.

 

고구마

파킨슨병 환자들은 소화력이 떨어지게 되어 장기능이 줄어들게 되는데 고구마는 섬유질이 풍부하고 칼로리와 적당한 영양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녹황색 채소

비타민과 항산화물질이 풍부한 녹황색 채소는 파킨슨병에 도움이 되는데 시금치나 브로콜리, 파프리카, 케일 등은 효과적인 채소입니다

 

견과류

뇌에 좋은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어서 견과류가 도움이 됩니다. 뇌의 노화를 막아주고 학습과 기억, 운동조절 능력을 향상해줍니다. 항산화물질을 섭취해 주어 뇌세포의 손상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파킨슨병에 좋은 음식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베리류

항산화물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베리류는 노화로 퇴화된 뇌세포에 도움이 됩니다. 딸기는 노화로 인한 쇠퇴를 개선해주고 신호전달을 향상해 줍니다.

 

닭고기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이 좋은데 그중 닭고기는 단백질이 풍부하여 체내 호르몬의 분비를 통제하고 정상기능을 도와줍니다.

 

계피

계피는 뇌신경세포를 보호하고 신경전달물질의 수치를 정상화시키고 기능을 향상해줍니다. 증상의 악화를 방지해주고 치료의 효과를 보여 줍니다.

 

생선류

불포화지방산 오메가 3가 다량 들어있는 생선이 도움이 됩니다. 특히 연어는 비타민 B12가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뇌질환을 예방해주고 인지능력을 향상해 줍니다.

 

 

파킨슨병의 전조증상과 예방법
파킨슨병의 전조증상과 예방법

 

글을 마치며

 

파킨슨병은 뇌졸중, 치매와 함께 3대 노년기 질환으로 불립니다. 세계적으로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환자가 700만~1000만 명에 이르고 치매 다음으로 흔한 병입니다. 최근 5년간 파킨슨 병 환자가 15%나 늘었고 남녀 비율은 여성이 남성보다 많다고 합니다. 60세 이상 10명 중 1, 2 명이 발병할 정도로 흔한 병입니다.

 

파킨슨병은 보행장애, 떨림, 인지장애, 자율신경장애 등을 동반해 일상생활의 장애와 삶의 질이 떨어지는 본인뿐 아니라 가족들도 힘든 질환입니다. 뇌의 퇴행성 질환의 하나로 나이가 들어감에 위험성은 높아지지만 초기 발견이 중요하고 빠른 치료, 규칙적인 운동으로  근력을 유지하면 진행을 늦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파킨슨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과 식습관이 중요한데 적절한 체중 유지와 골고루 영양분 섭취, 수영이나 자전거, 달리기 등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주는 것이 좋고 이미 파킨슨병을 앓고 있다면 걷기, 달리기, 수영, 헬스, 스트레칭, 요가 등 신체활동을 통해 인지기능의 저하를 늦출 수 있으므로 꾸준하게 해야 합니다. 운동은 신경퇴행성 질환에도 좋지만 파킨슨병의 치료에는 아주 중요한 치료법 중 하나이고 운동을 통해 신체적인 기능의 향상과 도파민 세포의 능력을 향상해 질환의 진행을 늦추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근육의 긴장도가 증가하고 반사능력이 떨어지며 불안이나 우울 등 파킨슨병의 증상들이 의심될 때는 조기에 병원에 방문해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고 빠른 치료와 관리를 받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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