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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플러스

당뇨 의심 증상 10가지와 당뇨 예방법

by 제제아 2022. 3. 6.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포도당이 에너지로 이용되지 못하고 혈액 내에 쌓여 소변으로 배출되는 대사질환의 일종인 당뇨병. 현재 우리나라 10%가 당뇨인이고 젊은 층에서도 5명 중 1명이 당뇨를 가지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병이지만 뚜렷한 초기 증상이 없어서 쉽게 알아채기 어렵고, 오래 방치하게 되는 경우 시력손상과 신장질환, 심장마비 등 여러 가지 심각한 문제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평상시 나타나는 증상들을 유심히 살피면 당뇨를 초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은 무엇이며 당뇨병이 진행될 때 신체에 어떤 증상들이 나타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당뇨 의심 증상 10가지와 당뇨 예방법
당뇨 의심 증상 10가지와 당뇨 예방법

 

 

당뇨병이란?

당뇨병은 혈액 중에 포도당(혈당)이 높아서 소변으로 포도당이 배출되는 질병입니다. 포도당이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필요한데 인슐린은 췌장에서 분비되며, 올라간 혈당을 낮춰주는 역할을 합니다. 인슐린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 포도당은 에너지원으로 흡수되지 못하고 소변으로 그대로 나오게 됩니다. 인슐린이 부족해서 혈액 속에 포도당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당뇨 판정 혈당 수치

진단 정상 당뇨전단계 당뇨
공복혈당 99 mg/dl 이하 공복혈당장애
100~125 mg/dl 
126 mg/dl 이상
식후2시간혈당 139 mg/dl 이하 내장능 장애
140~199 mg/dl
200 mg/dl 이상
당화혈색소 5.6% 이하 5.7~6.4% 6.5 이상

 

당뇨를 의심해볼 수 있는 초기 증상

 

1. 자주 갈증이 나고 목에 침이 마르다

특별한 이유 없이 평상시보다 갈증이 자주 나타나는 증상이 있다면 당뇨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당뇨가 있을 때는 포도당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몸속에 수분이 줄어들게 되므로 자주 갈증을 느끼게 됩니다. 갈증을 느끼는 증상이 계속된다면 당뇨병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2. 소변을 보는 횟수가 부쩍 늘었다

당뇨병의 의심 증세 중에 소변을 자주 보는 것입니다. 포도당을 혈당으로 바꾸는 기능에 문제가 생길 때 신장에서는 남는 포도당을 소변으로 배출하려고 합니다. 소변을 보는 횟수가 잦아지고 소변의 양 또한 많아지며 새벽에 자주 화장실을 가려고 일어난다면 당뇨병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3. 다식하나 몸무게는 줄어든다

당뇨의 주요 증상 중에 다식을 들 수 있습니다. 당뇨를 앓게 되면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은 에너지로 사용되기가 어려워 몸에 피로감을 쉽게 느끼고 음식을 더 많이 먹으려고 합니다. 음식을 많이 먹어도 당을 흡수하는 기능에 문제가 생겨서 근육의 단백질을 에너지원을 사용하기 때문에 체중이 오히려 감소합니다. 2~3개월에 5킬로 이상의 몸무게가 줄어든다면 당뇨병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당뇨 의심 증상 10가지와 당뇨 예방법
당뇨 의심 증상 10가지와 당뇨 예방법

 

 

4. 초점이 잘 안 잡히고 눈이 나빠졌다

당뇨가 있으면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져 눈의 수정체의 모양을 바꾸어 시야가 흐려지게 됩니다. 비문증이나 섬광증 도 당뇨의 경고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혈당이 제대로 돌아오게 되면 대부분 해결되지만 심해지는 경우에 시력상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5. 잇몸에 염증이 자주 생기고 피가 난다

당뇨는 면역체계를 악화시켜 신체를 감염에 취약한 상태로 만들게 됩니다. 진균 감염이 쉽게 일어나고 빠른 속도로 퍼지게 되며 요로감염, 잇몸에 염증 등 감염성 질환에 걸리기 쉽게 됩니다.

 

6. 손발 저림 증상과 통증이 나타난다

포도당이 과다하게 생성이 되면 혈액 내의 점성이 높아지면서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고 각 세포에 영양과 산소가 공급되지 않아 손발 저림이나 눈 떨림, 통증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통증이 심하면 자다가 깨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말초신경계의 손상이 발생되어 감각신경, 운동신경, 자율신경 등 말초 신병 병증이 생기게 되기 때문에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7. 매사에 의욕이 없고 늘 피곤하다

충분히 잠을 자도 , 푹 쉬어도 항상 피곤하다면 당뇨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하는 일에 비해서 충분히 쉬었음에도 피곤을 달고 산다면 당뇨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8. 기역력이 감소한다

당뇨는 여러 가지 합병증을 가져오는 무서운 병이지만  기억력에도 혈액순환장애로 혈류 조절 능력이 떨어지면서 기억력이 감소하고 건망증이 심해집니다. 뇌동맥 경화증으로 저혈당을 유발하고 뇌세포의 손상을 입어 기억력이 감퇴하게 됩니다.

 

9. 발의 상처가 잘 낫지 않는다

당뇨로 인해 고혈당이 지속되면 말초신경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발에 감각이 둔해지고 작은 상처나 붓기에도 잘 낫지를 않고 괴사나 더 심한 감염이 일으킬 수 있습니다.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고 면역세포도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해 상처가 잘 낫지 않고 상처가 깊어져 발을 절단하는 예도 생기게 됩니다.

 

10. 피부가 가려운 증상이 나타난다

신체 내부적인 문제와 함께 피부에도 문제가 생깁니다. 다른 이유로 피부가 가렵기도 하지만 당뇨의 경우에도 피부에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피부가 건조해지고 가려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특정부위가 검게 변하는 흑색극세포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당뇨가 있게 되면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서 작은 외부 피부 자극에도 예민해져서 가려움을 더 잘 느끼게 됩니다.

 

 

 

 

 

 

 

당뇨 의심 증상 10가지와 당뇨 예방법
당뇨 의심 증상 10가지와 당뇨 예방법

 

 

당뇨 예방법

 

1. 설탕 섭취를 줄인다

설탕을 자주 섭취하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설탕은 가급적 많이 섭취하지 않도록 합니다. 설탕을 먹게 되면 혈당 수치가 급격히 올라가기 때문에 신체에서는 혈당을 조절하기 위해 더 많은 인슐린을 만들어 내게 됩니다. 췌장이  혈당치를 따라갈 수 없게 되어 혈당 수치가 높아지게 됩니다. 

 

2.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

매일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은 인슐린의 감수성을 향상합니다. 땀이 촉촉이 나는 정도의 운동을 하고 주 3~5회 정도로 하면 좋습니다. 운동은 식후 1시간 후에 준비체조, 본 운동, 마무리 운동으로 구성하고 체력 상태에 맞게 운동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은 체중을 줄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3. 스트레스 관리한다

혈당은 스트레스에 의해서도 좌우됩니다. 스트레스는 혈당조절에 해가 되고 당뇨관리에 안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요인이 됩니다. 규칙적인 생활과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노력하고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 스트레스 관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가, 명상, 음악 듣기, 취미생활 등 본인이 맞는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방법을 찾도록 합니다.

 

4. 혈당측정기로 본인의 상태를 자주 확인한다

자신이 느끼는 증상만으로 파악하지 말고 혈당측정기를 준비해서 평상시에 자주 자가혈당측정기로 정확하게 혈당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복혈당, 식후 1시간, 식후 2시간 혈당을 체크해서 정상 범주안에 있는지 관심을 가지고 정확한 혈당 수치를 체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5. 충분한 수면시간을 갖는다

시카고 의과대학에 따르면 수면부족이 스트레스 호르몬 노르아드레날린 분비와 성장호르몬에 영향을 미치게 되어 혈중 유리지방산이 증가하고 인슐린 기능을 저하하게 되기 때문에 인슐린 기능이 저하되면서 혈당조절이 어려워지게 된다고 합니다.

 

6. 커피를 마신다

커피에는 카페인이 들어 있어서 건강에 안 좋다는 편견이 있지만 당뇨에는 도움이 됩니다.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당뇨에 걸릴 확률이 33% 감소했다고 합니다. 커피가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고 에너지 대사 기능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7. 과식과 폭식, 불규칙한 식습관을 갖지 않는다

과식과 폭식은 비만과 고혈압의 원인이 되지만 당뇨의 주원인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한 번에 많은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혈당이 갑자기 높아지고 인슐린도 과다하게 분비가 되기 때문에 인슐린 분비 시스템을 망가뜨리게 됩니다.

 

 


글을 마치며

 

당뇨의 발생시키는 위험인자에는 비만, 과체중, 음주, 스트레스, 운동부족, 담배, 가족력 등이 있습니다. 당뇨병 관리에 두 가지 중요한 점은 건강한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이 중요합니다.

 

육류 및 패스트푸드, 기름진 음식과 과식이나 폭식, 짠 음식 등 나쁜 식습관을 버리고 잡곡과 균형 잡힌 식생활을 유지해야 하고  하루 종일 컴퓨터에 앉아있는 습관도 좋지 않으니 자주 스트레칭을 해주고 일상생활 속에서도 신체 활동량을 늘려주어야 좋습니다.

 

건강한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해야 합니다. 음주와 흡연을 자제하고 스트레스 관리를 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 내 몸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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