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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플러스

대장암의 초기 증상과 대장암 예방에 좋은 음식

by 제제아 2022. 2. 9.

한국인의 대장암 발병률이 184개국 중 1위라고 합니다. 그만큼 한국인들이 대장암이 발병하기 쉬운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장은 다른 장기에 비해 탄력성 와 확장성이 좋아 초기에는 증상이 없기 때문에 어느 정도 진행되어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장암의 초기 증상과 대장암 예방에 좋은 음식
대장암의 초기 증상과 대장암 예방에 좋은 음식

 

 

대장암의 전이가 없고 수술로 완전히 떼어낼 수 있는 1, 2기에는 5년 생존율이 80~90% 이지만 3기에는 40%, 4기에는 10% 미만으로 현저히 떨어집니다. 전이성이 높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암이 생긴 위치에 따라 결장암, 직장암으로 나뉠 수 있는데 우측 대장에 암이 생겼을 때는 설사, 복부팽만, 빈혈, 체중감소, 무력감, 복통이 대표 증상으로 생기고, 좌측 대장암일 경우에는 대변의 굵기가 가늘어지며 변비, 복통, 배변습관의 변화, 점액변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남녀 비율로 보면 남자가 1.8 여자가 1로 남자가 좀 더 많은 비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남성암중에서는 위암, 폐암 다음으로 많이 발병하고 여자는 갑상선암, 유방암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이 발병하는 암입니다.

 

 

대장암의 위험인자

  • 붉은색 육류나 가공육 섭취
  • 잦은 음주, 과음, 흡연
  • 대장암의 가족력, 유전질환
  • 고지방, 저섬유질
  • 자극적인 음식과 기름진 음식을 먹는 식습관
  • 비만, 운동부족 등

 

대장암의 초기 증상

 

대장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다가 2기 이상 진행될 때 신체의 변화나 증상이 나타납니다. 보통 나타나는 증상에는 배변활동의 변화로 변비나 설사가 반복되고, 배에 가스가 많이 차고 복부 불편감, 지속적인 복통, 피로감, 빈혈 감등이 있고 진행될수록 복부에 통증이 생기고 선홍색이나 검붉은색의 혈변, 이유 없는 체중감소, 소화불량, 식욕부진 또는 복부에 덩어리가 만져질 수 있습니다.

 

 

대장암 예방에 좋은 음식

 

대장암의 초기 증상과 대장암 예방에 좋은 음식
대장암의 초기 증상과 대장암 예방에 좋은 음식

 

 

 

녹차

녹차의 떫은맛을 내는 카테킨 성분은 항염증과 항산화 기능이 탁월해서 대장에 염증을 일으키는 사이토킨을 줄여 대장 점막을 튼튼하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커피

폴리페놀 등의 항산화 , 항염증 성분이 대장 점막에 대장암이 생기는 것을 억제하고 발생 속도를 지연시켜 줍니다. 하루에 커피를 한두 잔 마시는 사람이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대장암의 발생률이 낮다고 합니다. 디카페인 커피 또한 같은 역할을 해준다고 합니다. 그러나 당분이 많이 들어있는 커피는 좋지 않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블루베리

블루베리의 보라색을 띠게 하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항암작용이 뛰어나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함초

대장암 예방에 좋은 음식 중에 함초가 있습니다. 함초는 여러 가지 효소들이 들어있어 몸속에 쌓여있는 안 좋은 독소 배출에 좋습니다. 숙변과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우유

우유의 젖당 성분이 장내부에 비피더스균을 증식시켜서 장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대장암의 초기 증상과 대장암 예방에 좋은 음식
대장암의 초기 증상과 대장암 예방에 좋은 음식

 

 

키위

키위는 식이섬유가 풍부히 들어있고 장내 유익균의 먹이 역할을 하는 프리바이오틱스처럼 유익균의 성장을 도와 배변을 용이하게 도와줍니다. 또한 키위는 체내 세포가 암으로 변하지 않도록 항산화 작용을 돕는 비타민 C가 많이 들어있고 발암물질의 활성을 억제하는 폴리페놀 성분이 많이 들어있어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알로에

알로에의 면역다당체가 장점막을 강화시켜주고 세균이 늘어나지 않도록 도와주며 암과 싸우는 백혈구의 생성을 돕습니다.

 

카레

강황 속에 항산화물질인 커큐민이 풍부히 들어 있어서 몸속 염증을 제거해주고 암세포 억제하는 효능이 있어서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카레를 주식으로 먹는 인도에는 대장암이 희귀병으로 불릴 정도로 발병률이 매우 낮다고 합니다.

 

고구마

고구마를 잘랐을 때 나오는 진액 얄라핀이라는 성분이 장에 쌓인 독성과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주고 배변활동을 촉진시켜 줍니다. 고구마의 발암억제율이 98.7%로 당근, 단호박과 함께 항암효과가 있는 채소 82종 중 1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고구마의 다량의 항산화물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고구마는 깨끗이 씻어 껍질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우엉

우엉 속에 라그린이라는 성분이 항균, 항암작용을 하고 변비를 개선해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우엉 속에 식물성 섬유질인 셀룰로우스가 풍부해서 숙변을 하는 데에도 좋은 효능이 있습니다.

 

천연소화제로 불리는 무에는 각종 소화효소가 들어 있고 전분을 분해하는 아밀라아제가 풍부히 들어있고 단백질과 지방분해 효소도 들어 있어서 변비 개선과 장 독소 배출에 좋습니다. 무의 영양소를 최대한 섭취하기 위해서는 생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장암의 초기 증상과 대장암 예방에 좋은 음식
대장암의 초기 증상과 대장암 예방에 좋은 음식

 

 

마늘

마늘을 일주일에 6쪽 먹는 사람은 대장암 30%, 위암 50% 까지 발병을 줄여준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마늘의 알리신 성분이 발암물질을 해독해주고 암 물질의 활성을 막아 대장암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양배추

양배추는 브로콜리나 케일 같은 십자화과 채소들은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장의 활동을 원활하게 도와주고 대장암의 위험도를 낮춰줍니다. 특히 적양배추는 몸에 쌓여있는 독소의 배출을 돕고 일반 양배추보다 영양분이 더 많이 들어 있어서 장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글을 마치며

 

대장암은 주로 중장년층에게 많이 나타난다고 생각하지만 최근에는 젊은 20대 30대 층에서도 대장암 환자가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국가 건강검진에서는 대변 잠혈 반응 검사로 대장암 진단을 하고 있는데 보통 용종이나 초기의 대장암인 경우에는 나타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하다고 할 수가 없습니다. 최소한 대장내시경 검사를 5년에 한 번 해야 하고 검사 시 용종이나 선종이 나온 사람들은 그보다 더 자주 검사를 해야 합니다.

 

대장암에는 올바른 식습관이 중요합니다. 대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자주 섭취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좋지 않은 음식을 되도록 멀리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담배와 과음은 피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생활화 함으로 대장암의 위험을 줄이는 노력을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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