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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플러스

치아착색의 원인과 예방법

by 제제아 2021. 12. 18.

미소가 예쁜 사람들의 고르고  하얀 치아는 부러움의 대상이 됩니다. 하얀 치아는 단정한 느낌을 주며 깔끔한 인상을 줍니다. 그런데 치아는 여러 가지 이유로 변색이 됩니다. 변색이 된 치아는 또한 대인관계에 콤플렉스가 되기도 합니다. 치아는 어떤 이유로 변색이 되는지 변색되는 여러 가지 요인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치아착색의 원인과 예방법
치아착색의 원인과 예방법

 

노화로 인한 변색

치아는 법랑질과 상아질 두 개의 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겉에는 희고 투명한 법랑질이 있고 그 안쪽에는 연노란색의 상아질로 되어 있습니다. 치아의 색은 법랑질과 상아질의 두께에 따라서 결정이 됩니다. 두꺼운 층의 색을 따라가게 됩니다. 노화로 인해 겉의 법랑질의 얇아지면 그 안에 상아질이 비치면서 누렇게 보이게 됩니다.

잘못된 양치질 습관

하루에 3번, 3분 이상 양치질을 기본으로 하고 있는데 항상 하는 양치질을 잘못된 습관으로 하면 이를 누렇게 만들 수 있습니다. 양치질을 너무 심하게 오래 하면 치아와 잇몸이 상해 오히려 잇몸에 상처를 내거나 치아가 마모되어 변색을 일으킵니다.

 

양치질하고 바로 가글 하는 습관

양치질을 마친 후 바로 가글 하면 더 청결하게 관리한다고 여기지만 이는 잘못된 습관입니다. 치약의 계면활성제와 가글의 염화세틸피리디놈성분이 만나게 되어 착색을 일으키고 치아를 변색시킵니다. 양치 직후에는 구강청결제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양치질을 하고 바로 가글을 하게 되면 정상적인 세균까지 죽게 돼서 구강 진균증이라는 입안의 곰팡이가 생길 위험이 있다고 합니다. 가글을 할 때는 양치가 끝나고 적어도 30분이 지난 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도한 치실 사용

양치질을 한 후 치실을 사용하는 것은 좋은 습관입니다. 하지만 과도한 치실 사용은 오히려 잇몸에 자극을 주어 치주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산성이 강한 음식을 먹고 바로 양치하는 습관

올바른 양치법으로 알고 있는 333 법칙 하루 3번, 식후 3분 안에 3분 동안 양치를 해야 한다고 알고 있는데 예외인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산성이 강한 음식을 먹었을 때인데 탄산음료, 맥주, 오렌지나 감귤, 과일 주스 등 산성이 강한 음식을 먹었을 때는 치아 바깥쪽 법랑질의 손상을 막기 위해서 먼저 물로만 입안을 헹구고 구강 산도가 중성으로 돌아오는 30분 정도 이후에 양치질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치아착색의 원인과 예방법
치아착색의 원인과 예방법

 

 

수영할 때 입을 벌리고 수영하기

입을 벌리고 수영을 하는 것은 치아미백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치고 치아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수영장 물은 염소로 살균하기 때문에 약한 염산의 성분을 가지고 있어서 치아의 법랑질을 급격히 상하게 합니다. 수영을 할 때 되도록 입안에 닿지 않도록 주의를 해야 합니다. 

 

염증이 있는 상태에서 아스피린 복용

잇몸에 염증이 있어 붓고 아플 때 진통제 혹은 아스피린을 먹게 됩니다. 잇몸이나 치아에 염증이 있을 때 아스피린을 씹거나 녹여서 먹게 되면 약 성분이 염증에 닿아 심하면 치아가 녹아내릴 수 있다고 합니다. 치통이나 염증이 있을 때 아스피린을 먹을 때는 물과 함께 씹지 말고 바로 삼켜서 복용을 하도록 합니다.

 

 

 

 

치아착색의 원인과 예방법
치아착색의 원인과 예방법

 

 

치아변색을 부르는 음식들

레몬과 베리류가 과다하게 섭취하면 치아를 누렇게 변색시킵니다. 레몬의 산성물질은 치아의 법랑질을 상하게 해서 변색을 유발합니다. 블루베리, 딸기, 라즈베리, 카레, 파스타의 소스, 토마토 등도 치아를 누렇게 할 수 있습니다. 베리류를 먹을 때는 우유를 같이 섭취한다면 산성을 중화시키는 역할을 해줍니다.

 

매일 마시는 커피나 레드 와인, 화이트 와인 등 도 치아의 변색을 불러옵니다. 카레나 홍차 커피 등의 색소가 많은 음식을 먹고 양치질을 하지 않게 되면 치아의 표면에 미세한 구멍에 식품의 색소가 침착되어 착색을 일으키게 됩니다. 섭취 후에는 바로 양치하지 말고 물로만 가볍게 헹궈주고 30분 후 양치를 해줍니다.

 

경구 피임약 오래 복용

피임약에 프로게스테론 성분이 잇몸 염증이나 출혈을 유발합니다. 피임을 시켜주는 역할을 하면서 성호르몬의 농도가 높아져 미세혈관에 변화를 주어 염증반응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피임약을 장기 복용하는 것은 치아에 염증과 치석 치태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치아착색의 원인과 예방법
치아착색의 원인과 예방법

 

흡연

흡연은 몸에도 안 좋지만 치아에도 부정적 영향을 끼칩니다. 담배의 니코틴이 치아를 누렇게 변색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치아의 변색과 함께 입안의 침을 증발시켜 과도한 치석과 치태가 만들어지고 각종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담배에는 4,000개가 넘는 유해 성분이 있다고 합니다. 치아뿐 아니라 건강을 위해서도 금연을 하도록 합니다.

 

치아 착색 예방법

 

음식을 먹었을 때는 빠른 양치를 통해 색소가 치아에 달라붙어 변색이 되는 것을 예방하여 주는 것이 좋고 당장 양치를 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물로 입을 헹구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됩니다. 

 

커피를 조금씩 오래 마시는 습관은 치아미백에 좋지 않습니다. 착색을 막기 위해 아메리카노보다는 라테를 마시는 것이 좋고 치아에 닿는 부위를 적게 하기 위해 빨대를 이용해서 먹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하루에 3번 양치를 한다고 알고 있지만 자기 전에 양치를 한 번 더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는 동안에 구강 내 세균이 많이 생기기 때문에 잠자리에 들기 전 양치질을 해주어 구강청결을 유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는 동안 유해세균과 잔여물들이 부패하며 충치와 염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칫솔질을 할 때는 치약을 묻힌 칫솔에 물을 묻히지 말고 양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묻히게 되면 치약에 있는 성분들이 희석이 돼서 치약의 효과를 충분히 보기 어렵습니다. 양치질을 하고도 입냄새가  난다면 양치를 하고 제대로 헹궈내지 못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입안에 남아있는 치약의 계면활성제 성분이 점막을 건조하게 하고 이빨에 착색을 유발하고 세균 번식이 일어나 구취를 일으키게 됩니다. 입안에 치약 성분이 남지 않도록 10회 이상 충분히 헹구어 주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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