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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플러스

남은 소주 활용 꿀팁

by 제제아 2021. 10. 25.
목차
요리
청소와냄새제거
글을 마치며

 

코로나로 인해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소주나 맥주의 소비량이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소주가 남으면  보통 뚜껑을 막아 냉장고 한편에 넣어두게 되는데요. 이렇게 남은 소주는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소주를 생활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방법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남은 소주 활용 꿀팁
남은 소주 활용 꿀팁

  요리  

 

   현미밥 지을 때

현미밥을 지을 때 넣어주면 좋아요. 건강에는 너무 좋은 현미지만 딱딱한 식감 때문에 꺼려지게 되는데요, 현미밥을 지을 때 소주 2잔을 함께 넣어주세요.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늘어나고 무엇보다도 현미의 딱딱한 식감을 부드럽게 해 줘서 먹기에 훨씬 좋습니다. 폴리페놀은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우리 몸의 염증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알코올을 섞으면 끓는점이 낮아져서 더 빨리 끓기 시작하기 때문에 현미의 끓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식감이 부드러워집니다. 혹시 밥에서 술냄새가 나지 않을까 우려하실 수 있겠지만 끓는 과정에서 다 사라져서 밥에서 술냄새는 나지 않는답니다.

 

  생선, 돼지고기 잡내 제거

생선이나 닭, 돼지고기 등을 조리할 때 소주를 두 큰 술 넣어주면 소주의 알코올 성분이 증발하면서 생선이나 고기의 잡내도 함께 날아가서 육류 잡내와 해산물의 비린내를 잡을 수 있습니다. 

 

  튀김요리

튀김요리를 할 때 소주와 물을 1:1로 해서 튀김옷을 만들어 보세요. 튀김 시간도 단축해줄 뿐만 아니라 바삭바삭 맛있게 튀길 수 있습니다.

 

 

  청소와 냄새 제거  

 

  냉장고 청소

냉장고 청소를 할 때 남은 소주를 이용해 보세요. 스프레이에  물과 소주를 1:1 정도로 섞어 분무기에 넣어주고 기름기나 음식물이 묻은 곳에 뿌려주고 5분 정도 불려준 후 부드러운 수세미로 문지르고 깨끗한 행주로 닦아내 주면 깨끗하게 지워집니다. 또한 소주로 냉장고 내부를 구석구석 닦아주면 냉장고 안에 찌든 때도 말끔히 없애주지만 음식물 냄새도 제거해주고 살균효과까지 볼 수 있습니다. 소주의 뚜껑을 열어 냉장고 안에 넣어주기만 해도 냉장고 안에 김치 냄새, 음식 냄새를 없애줍니다.

 

  전자레인지 청소

전자레인지를 청소할 때 사용하면 좋아요. 전자레인지 내부는 스프레이로 뿌리는 방법보다는 수증기를 만들어서 때를 불려 닦아주는 방법이 더 효과적입니다. 전자레인지용 그릇에 소주와 물을 1:1 정도로 담아 3~4분 돌려주면 레인지 안에 수증기가 생겨서 묵은 때를 불려줍니다. 그릇을 빼내고 깨끗한 행주로 구석구석 닦아내줍니다. 전자레인지 안에 베인 냄새도 함께 제거가 되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남은 소주 활용 꿀팁
남은 소주 활용 꿀팁

 

  프라이팬 기름때 제거

프라이팬에 기름을 사용한 후 열기가  좀 남아있는 상태로 닦는 것이 더 효과적인데 음식물 찌꺼기는 키친타월로 먼저 닦아내고 그다음 소주를 적당량 부어서 닦아내면 잘 안 닦이던 기름때까지 깨끗이 닦입니다. 밀가루와 소주를 1:1로 섞어서 닦아주고 뜨거운 물로 헹구어 주는 방법도 기름때 제거에 효과가 좋습니다. 프라이팬에 생선 냄새가 베어 사라지지 않는다면 프라이팬에 소주를 담고 끓여주면 비린내를 잡을 수가 있습니다.

 

  새가구 냄새 제거

새가구를 들였을 때 특유의 화학성분 냄새가 나게 되는데 잘 사라지지도 않고 심하면 두통까지 생기는데요, 새가구에 소주를 묻혀서 닦아주면 냄새 제거에 훨씬 도움이 됩니다.

 

  섬유유연제 대신

빨래를 헹굴 때 소주를 함께 넣어주면 옷이 부드러워집니다. 뻣뻣한 수건을 헹굴 때 소주를 넣어주면 보송보송해집니다. 알코올 성분이 부드럽게 해주는 것은 물론 살균과 소독의 역할을 함께 해줍니다.

 

  가죽소파 얼룩제거

소주로 가죽소파나 자동차 시트를 닦아주면 좋습니다.  물과 소주를 1:1로 섞고 주방세제를 약간 넣어주고 닦아주면 소파에 얼룩 손때가 사라집니다. 물기를 많지 않게 비율을 지켜서 사용해 보세요.

 

 

 

 

남은 소주 활용 꿀팁
남은 소주 활용 꿀팁

 

  무릎 나온 청바지

청바지에 무릎이 나온 경우 소주를 사용하면 복원할 수 있는데요, 소주와 물을 1:2 정도로 섞어서 분무기에 담아서 뿌려주고 스팀다리미로 다려주면 원래 상태로 쉽게 복원이 됩니다. 일반 다리미보다 스팀다리미로 하면 수증기의 열을 이용하기 때문에 회복하는데 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소주에 에탄올 성분이 청바지를 유연하게 만들어준 후 다리미의 열로 탄력을 회복시키는 것이라고 합니다.

 

  신발 냄새 제거

신발의 냄새 제거에도 좋아요. 냄새나는 신발에 소주를 묻혀 닦아주고  햇빛에 말려주면 알코올 성분이 냄새와 함께 증발하기 때문에 냄새가 제거됩니다.

 

  와이셔츠 볼펜 자국

와이셔츠에 볼펜 자국이 생겼을 때 소주로 묻혀준 뒤 닦아주면 쉽게 제거가 가능합니다. 볼펜의 기름성분을 소주의 알코올 성분으로 녹여주기 때문에 쉽게 제거가 가능합니다.

 

 

  마루 바닥의 기름때

삼겹살 구워 먹고 마룻바닥에 튄 기름은 제거가 어렵습니다. 물걸레로 여러 번 닦아도 잘 닦이지 않죠. 이럴 때 소주를 뿌려주고 닦아주면 말끔히 힘들이지 않고 청소가 가능합니다.

 

 


글을 마치며 

 

지금까지 소주의 다양한 활용도를 살펴보았는데요, 소주의  알코올 성분이 살균과 소독 그리고 탈취효과도 뛰어나서 생활의 꿀팁으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키보드의 먼지, 콘센트의 찌든 때, 화초 잎 닦아주기, 테이블 오래된 찌든 때 제거, 자동차 앞유리의 기름막 제거 등 이외에도 일상생활에서 소주를 활용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많아요. 전기제품은 전기를 뺀 상태에서 꼭 닦아주세요. 남은 소주 버리지 마시고 생활 곳곳에서 활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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