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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플러스

새집증후군 만큼 무서운 헌집증후군

by 제제아 2021. 9. 14.

헌집증후군이란?

 

새집증후군이란 단어는 많이 들어봤지만 헌 집 증후군이란 말은 생소하신 분들도 많이 계실 거예요. 새집증후군은 새 건물의 건축자재나 벽지의 접착제 등으로 인해 유해물질이 나와서 건강상의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면 헌집증후군은 오래된 집의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잘 생기는 곰팡이, 세균, 집먼지 진드기 또는 오래된 배관에서 각종 유해가스등이 나와서 건강에 나쁜 영향을 주는 현상입니다.  다른 말로 병든집 증후군이라고도 합니다. 

 

헌집증후군의 증상은 습기 찬 벽에서 생기는 곰팡이로 인해 기관지염, 비염, 천식 심하면 폐암까지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노후된 배수관, 가스관에서 나오는 메탄가스와 암모니아 등 유해가스로 인해 두통, 천식 알레르기 등을 유발하고 부식된 수도관에서 녹과 중금속 등이 나와 거주자의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코막힘, 재채기, 어지럼증, 만성피로감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헌집증후군 예방법 

 

 

1. 환기를 자주 한다

헌집증후군의 예방 방법으로 가장 신경 써야 할부분 중 하나가 집안의 습도 관리입니다. 집안에 습도가 높아지면 곰팡이, 세균, 진드기가 늘어나서 각종 질병에 노출됩니다. 집안에 곰팡이는 온도가 20~30도, 습도가 60% 이상일 때 잘 생깁니다. 미세한 곰팡이 포자가 날아다니면서  호흡기로 들어와 각종 알레르기 천식, 비염, 기관지염을 유발합니다.

 

습기를 잡는 중요한 방법은 자주 환기해 주는 것입니다.  하루 30분씩 3회 정도는 맞바람 통할수 있도록 양쪽 창문을 열고 환기를 해줍니다. 환기는 집안 습도를 조절해주고, 나쁜 냄새를 빼주고, 유해물질을 빼주는 역할을 합니다. 환기는 비용은 들지 않지만 효과가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이미 생긴 곰팡이는 식초로 청소해 줍니다. 벽지에 생긴 곰팡이는 마른걸레에 식초를 묻혀서 닦아줍니다. 곰팡이는 산에 약하기 때문에 곰팡이, 세균이 번식하는 것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습니다.

 

2. 침구류를 자주 세탁한다

집 먼지 진드기가 생기지 않도록 침구를 자주 세탁을 해주고 햇빛 소독, 일광소독을 해주어야 합니다. 집먼지 진드기가 국제기준 이상인 가구가 25% 정도에 달하고 집먼지진드기가 서식하는 미세먼지가 10년 이상 오래된 주택이 10년 안 된 주택보다 1.5배 이상 높다고 합니다. 이는 건물이 오래될수록 습기가 많아 집먼지 진드기가 살기 좋은 환경이 되기 때문입니다. 집먼지 진드기가 피부발진, 천식 등 각종 호흡기 질환과 알레르기 등을 유발합니다. 

 

3. 배수구를 청결히 하고 한번씩 교체한다

오래된 배수관과 가스관에서 메탄가스와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 이산화황, 암모니아 등이 유해가스가 나와서 두통이나 현기증이 나타납니다. 배수관과 가스관을 전체 교체하는 것은 쉽지 않고 전체 인테리어 리모델링을 할 경우에는 전체 배수관을 교체하면 좋습니다. 그래도 비교적 간편히 교체할 수 있는 부분은 싱크대 밑에 배수구입니다. 오래 사용한 배수구에서 냄새가 올라올 수 있으므로  한 번씩 교체해줍니다. 당장 교체가 어렵다면 물 사용할 때 외에는 배수구 마개로 덮어두어 집안으로 냄새가 올라오는 것을 차단해 줍니다.

 

 

 

4. 누수나 결로가 없는지 정기적으로 체크해 줍니다. 

베란더 새시의 실리콘이 노후화되거나 벽에 실금이 생겨 빗물이 들어와 집의 습도가 올라가게 되고 아랫집의 누수 문제까지 야기될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한 번씩 전문가를 통해 보수 공사가 필요합니다.

 

 

5. 청소를 자주 한다

배수구의 음식물쓰레기는 바로바로 처리를 해야 하고, 피부염과 천식의 주원인이 되는 집먼지 진드기가 생기지 않도록  침구류나 패브릭 제품, 카펫 등을 주기적으로 자주 세탁을 해주고 햇빛으로 소독을 해주고 관리해 줍니다. 

또한 오래된 집에는 개미나 바퀴벌레 등이 생기기 쉬운 환경이 됩니다. 보면서 받는 스트레스도 크지만 벌레들이 이동하면서 각종 세균들을 옮기기 때문에 건강에도 아주 안 좋습니다. 산성이 강한 액체를 곳곳에 두거나 안 쓰는 치약을 뿌려 놓는 것도 벌레가 생기는 걸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새집증후군만큼 헌집증후군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오래된 집일수록 수리, 교체 등 계속적인 관리가 필요하고 집안에 곰팡이나 벌레 등이 살지 못하도록 환경을 깨끗하게 관리를 해야 삶의 질이 떨어지지 않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헌집증후군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과 관리를 지속적으로 해주고  환풍기나 제습기, 공기청정기를  적절히 이용해서 쾌적한 환경을 만들고 건강한 환경을 만들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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