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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플러스

신한리빙 이솝화이트, 알토로 올실크도배 했어요

by 제제아 2021. 4. 16.

도배를 해야 돼서 인터넷으로 정보를  찾아보고 미리 알아봤어요. 도배하면서 알게 된 것을 적어보려고요.

 

벽지는 엘지 , 신한, 개나리벽지를  대부분 많이 하시더라고요.

인터넷으로 계속 검색하면서 정보를 얻고 또 업체도 여러 곳 문의해보았어요.

방문도 하고 전화 문의도 하고 견적을 받아보고 비교해보고 그중에 추천이 많은 업체로 선정해서 진행했어요.

 

 

도배지 정보를 찾아보니 페인팅 벽지를 많이 하시던데 페인팅 벽지는  예쁘지만 얇아 상처가 쉽게 나고

이음선 쪼인이 좋지 못하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조심스럽더라고요.

저희 집이 구축이어서  벽상태가 좋지 않을 거 같아 얇은 벽지보다는 두꺼운 신한벽지로 결정했어요.
처음에 인테리어 사장님이 천정지로 신한벽지 알토를 추천해주셔서 무난하길래 알토로 정했어요. 

펄이 들어있는 따뜻한 화이트 색이에요.


거주 중에 도배는 힘들다는 말은 들었지만 생각보다도 준비과정이 정말 너무너무 힘이 들었어요.

빼낼 수 있는 가구는 다 베란다로 옮기고 안방에 장롱도 문을 다 떼어 냈어요. 문을 붙인 상태로는 움직이질 않아서

어쩔 수 없이 문 하나하나를 떼어내고 서랍을 빼고 나서 가운데로 이동했어요.

가구 짐 다 이리저리 작업하시기 편하게 옮겨놓으려니 일이 정말 많았어요.

 

제가 고른 벽지는 


신한 알토 c80523 -3   천정시공  (사진 중 하단)
신한 리빙 이솝 화이트 70199-1  벽 시공 (사진 중 맨 상단)

신한리빙 이솝화이트, 알토로 올실크도배 했어요
신한리빙 이솝화이트, 알토로 올실크도배 했어요

 

 

벽지를 볼 때는 세워서도 보라고 해서  세워서도 색상 비교를 해보았어요.

샘플북으로 볼 때보다 전체로 바르면 좀 더 환하게 보인다고 해요. 참고하세요.

 

 

일단 천정지가 정해진 상태라 그 천정지와 색 톤이 제일 비슷한 벽지로 골랐어요.

화이트만 해도 색감의 차이에 따라 정말 여러 가지 화이트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천정지와 대보면서 골랐어요. 

 

신한 스케치 조용한 사색도 많이 하시던데 얇다고 하니 아쉽지만 신한 리빙에서 골랐어요.

신한은 다른 벽지보다 좀 두께가 있는 거 같더라고요. 신한 스케치보다는 신한 리빙이 좀 더 위 단계라고 합니다.

벽지에 대한 글은 많이 찾아봤지만 정작 벽지는 어느 정도 정하고 가서 그리 많이 보진 않았어요.

 

엊그제 도배를 마쳤는데 결론은 벽지 선택은 잘한 거 같아요.  도배하시는 분도  도배지 잘 골랐다고 말씀해 주시더라고요. 이솝 화이트 70199-1는 검색해봐도  하신 분 후기가 거의 없어서 결정을 잘한 건가 하는 의심이 자꾸 들었는데

하고 나서 맘에 들어 다행이에요.
두께도 도톰하고 무늬도 괜찮은 거 같고 천장과 벽지 톤도 같아서 편안한 색감이에요.

쨍한 화이트는 아니고 따뜻한 화이트 제가 원하던 색이라 마음에 듭니다.

 

집에 짐이 정리가 안돼서 천정과 벽 한쪽만 사진 찍었어요.

 

 

신한리빙 이솝화이트, 알토로 올실크도배 했어요


도배 업체를 정할 때 업체마다 하는 방식이 달라서 구체적으로 확인해야 돼요. 하는 방식도 구체적으로 묻고

as에 관한 것도 구체적으로 묻고 확인을 해야 합니다.  밀착 시공하는데도 있고 부직포 치고 하는 곳도 있으니 문의할 때 정확히 물어봐야 합니다.  가격도 중요하지만 바르는 방법적인 것도 꼭 확인해야 하고 이음새가 딱 붙지 않고 벌어진 것도 as 해주는지도 물어 확인해야 합니다. 여러 가지 계약 전에 묻고 확인해야 합니다.

그냥 알아서 해주겠지 라고 하면 결과물에도 많은 차이가 있을 거고 as도 그냥 말로 핑계 대고 안 해주려고 할 가능성이 많기 때문입니다. 

 

실크는 띄움 시공을 추천하더라고요. 띄움 시공은 가장자리를 고정해서 가운데를 띄우기 때문에 울퉁불퉁한 벽면이 많이 가려지는 장점이 있어요. 하지만 가장자리는 풀칠 자국이 티가 나서 눈에 거슬린다는 후기가 많아요.


저도 밀착 시공한다는 곳은 거르고 부직포 시공한다는 업체를 선택했어요.

좀 더 치밀하게 고려를 해야 될 부분이 띄움 시공에 가장자리 부분이에요. 띄움 시공할 때 가장자리는 삼중지를 데서 하는 게 기본 일반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나 봐요. 저희 집은 가장자리가 밉게 쭈글 거려서 눈에 거슬리게 나왔더라고요.

그래서 도배하시는 분께 물어보니 삼중지는 기본이 아니고 추가라고 그리고 추가하려면 품도 더 들어와야 된다고

그러니까 인테리어 사장님은 그런 말씀을 안 하신 거 같아요. 추가 비용이 많으면 선택을 안 할 거니까 그런저런 말씀을 안 하신 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실크로 할 때 띄움 시공을 하고 가장자리를 예쁘게 하려면 삼중지 처리를 하던가 아니면 도배 전에 퍼티 작업을 해야 합니다.

퍼티 작업도 추가 비용이 듭니다. 퍼티 작업을  비용절감을 위해서  셀프로도 많이 하시는 거 같아요.

저도 퍼티를 구매해서 하려고 했는데 망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에 소심한 몇 군데만  퍼티 작업을 했는데 

그 부분이 좀 후회가 돼요. 벽상태가 좋으면 괜찮지만 구축인 경우는 도배가 이쁘게 안 나올 수가 있으니 

가능하면 퍼티를 요청을 하던지 아니면 셀프 퍼티라도 꼭 하는 게 결과물이 좋아요.

셀프는 퍼티 구매해서 가장자리 부분은 퍼티로 바르고 사포질 해놓으면 됩니다. 방법은 유튜브에 퍼티 작업을

자세히 알려주는 영상들이 많이 있으니 영상 몇 개 보시고 하시면 저처럼 겁먹을 필요도 없을 거예요.

저는 도배하고 나서 퍼티 할걸 하는 후회가 들었어요.

 

띄움 시공하고 가장자리는 퍼티나 삼중지 꼭 하시고 도배하시면 우글쭈글한 게 훨씬 덜합니다.

그 부분도 꼭 빠뜨리지 말고 확인하세요.

작업 결과는 삼중지보다는 퍼티가 더 깔끔하고요. 퍼티를 못한 경우는 삼중지라도 꼭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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