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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플러스

장마에 집안 습기 제거 관리법

by 제제아 2021. 6. 26.

6월 말에서 7월 초가 되면 장마가 시작된다. 작년에 장마가 길어서 주위분들도 전에 없던 곰팡이 생겼다는 집을

많이 보았다.

곰팡이는 금방 번식되고  피부질환 각종 기관지염, 천식에 이르기까지 건강을 위협하는 무서운 존재이다.

꿉꿉하고 덥고 습한 장마가 되는 것이 미리 걱정이 되지만 이곳저곳 미리 살펴서 쾌적하게 장마를 보내야 할 것 같아

집안에서 습기를 제거하는 여러 방법들을 찾아보았다. 

 

 

습기 제거 효과적인 방법

습기 제거 효과적인 방법
습기 제거 효과적인 방법

신문지

신문지는 구하기도 쉽고 습기 제거에 정말 유용한 재료가 된다. 옷장에 사이사이에 신문지를 접어서 끼어 넣어주면

습기가 제거된다. 신발장에도 신문지를 넣어두면 좋다. 신발 밑에 깔거나 신문지를  구겨서 신발 안 입구에

넣어둔다. 신문지가 습기를 머금으면 계속 두지 말고  자주 갈아준다.

 

숯은 천연 제습기의 역할을 한다. 집안에 곳곳에 두면 습기 제거와 안 좋은 냄새 제거에도 도움이 된다.

숯은 통에 담아서 신발장에도 놓아두면 습기 제거에 좋다.

사용한 숯은 햇볕이 쨍쨍할 때 말려주면서 재사용한다. 

 

원두찌꺼기

원두찌꺼기는 커피 내리고 버리지 말고 말려두었다가  화장실이나 신발장, 냉장고에 넣어두면 습기 제거와 함께

안 좋은 냄새까지 제거하는데 도움이 된다.  2주 정도에 한 번씩 갈아주면 좋다.

 

실리카겔

실리카겔은 습기 제거와 악취제거에 뛰어나다. 실리카겔은 햇볕 좋은 날 말려서 재사용이 가능하고

전자레인지에 20~30 초 돌려서 재사용할 수 있다.

 

굵은소금 

굵은소금도 습기 제거의 역할을 한다. 습기 많은 곳에 놓아두면 습기도 제거되고 벌레도 제거할 수 있다. 

소금도 햇볕에 말려 재활용하면 된다.

 

향초

향초를 피워 두면 습기 제거에 도움이 된다. 향초는 습기 제거와 함께  악취제거에도 도움이 된다.
향초를 피운 후에는 환기가 필요하다.

 

식물

대나무 관음죽 등 잎이 넓은 식물들은 습기를 흡수해 주고 공기 정화에도 도움을 준다.

 

 

 

장마철 집안 관리

장마철 집안 관리
장마철 집안 관리

 

  1. 장마철에 습기 관리에 실패한 경우 원목으로 된 가구들은 곰팡이가 피기가 쉽다.
    서랍에 너무 많은 옷들을 넣어두지 말고, 서랍을 조금씩 열어둔다.
    또한 서랍장을 벽과 너무 붙여놓지 말고 좀 거리를 띠어놓는다.
  2. 비가 자주 올 때는 한 번씩 보일러를 틀어주는 게 좋다.
  3. 수시로 제습기를 틀어 집안에 습도를 관리한다.
  4. 욕실 곰팡이 제거 시 베이킹소다와 물을 1:3으로 섞어 분무기에 넣고 곰팡이 생긴 부분에 뿌린다. 
    솔로 고르게 문질러준 뒤 20~30분 놔두었다가 물로 헹구어 준다. (과탄산소다와 물을 1:3으로 섞어 사용 가능)
  5. 물과 알코올을 4:1로 희석해서 곰팡이 있는 곳에 뿌려준다. 알코올이 습기도 제거하지만 곰팡이 제거에도 효과가 있다.

 

이제 바로 장마가 시작될 텐데 미리 장마 오기 전에 한 번 집안 점검을 해보면 좋을 듯하다. 

장마 때 집안에 습도를 자주 확인하고 습도가 높을 때는 제습기를 자주 틀거나 보일러를 잠깐씩 틀어  습도를 60프로
이하로 낮추어서 곰팡이가 잘 생기는 습도를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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