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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여행추천 - 아름다운거리 아산 은행나무길

by 제제아 2022. 11. 5.

아산시 염치읍 곡교천을 따라 조성된 아산 은행나무길은 해마다 이때쯤 찾게 되는 곳인데요. 1966년 현충사 성역화 사업으로 조성하게 됐으며, 1973년 10년 된 은행나무를 심었던 것이 지금의 은행나무길이 되었다고 하니 벌써 40여 년이 지나 지금은 아름드리나무들로 자라 사계절 내내 방문객이 많이 찾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들을 이 시기에는 전국에서 가을 여행지로 많이들 찾는 곳입니다. 해외에서도 가볼 만한 곳으로  소개되어 외국인들도 많이 찾아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아산 은행나무길

 

연령이 50여 년이 되는 은행나무가 350여 그루가 있고 곡교천으로 180여 그루가 양쪽 가로수로 자리 잡고 있고 사계절 중 바로 이맘때쯤 은행나무가 노란빛이 절정에 달할 때는 은행나무길이 꽉 찰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습니다. 노랗게 물든 양쪽 은행나무 사이로 걸을 때는 황금 터널을 걷는 느낌이라고 할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은행나무길은 산림청과 생명의 숲 국민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도 아름다운 숲 부문에서 아름다운 거리로 뽑혔고 '전국의 아름다운 10대 가로수 길'에 선정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아산 은행나무길

 

은행나무길 방문한 날이 11월 2일 아직도 초록인 곳이 조금은 남아 있는 것이 아마 이번 주말이 최고 절정이 될 거 같습니다. 방문한 날은 평일날 저녁시간이라 그래도 여유 있게 볼 수 있었어요.

 

 

아산 은행나무길

 

어둑어둑 해지는 저녁시간인데도 가족끼리 친구끼리 은행나무 길을 걸으며 사진도 찍고 좋은 시간들을 보내고 있는 분들이 많았어요. 

 

아산 은행나무길

 

오른편에 보이는 작은 공간은 정류장 갤러리로 소소한 전시회를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은행나무길의 작은 전시관입니다. 그 옆에 빨간 우체통이 있는데 아주 느리게 배달되는 우체통으로 이곳에서 편지를 부치면 6개월 정도 후에 수신인에게 배달된다고 하네요. 먼가 추억을 배달해 주는 우체통인 거 같은 느낌이네요.

 

아산 은행나무길옆 곡교천

 

은행나무길 옆으로 곡교천이 흐르고 있어요. 은행나무길과 곡교천 사이에는 넓은 꽃길이 조성되어 있는데 봄에는 유채꽃, 가을에는 코스모스, 국화 등 계절마다 달리하며  많은 꽃을 볼 수 있습니다. 은행나무와 꽃길 사이에는 16Km 긴 자전거 길이 조성되어 있어요. 바로 옆 자전거 대여소가 있기 때문에 자전거를 대여해서 꽃길 옆으로 꽃구경하면서 자전거 타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자전거 대여료는 1인용 자전거는 2시간에 1000원, 2인용 자전거는 2시간에 2000원이고 2시간 후에는 30분당 500원의 추가 요금이 있습니다.

 

곡교천 옆으로  제1주차장, 제2 주차장이 넓게 자리하고 있어서 주차는 이곳에 하고  바로 계단으로 올라오면 은행나무 길입니다. 주차비는 무료이고요. 주말에 이곳이 만차일 때는 은행나무길 근처에 충청남도 경제 진흥원이 있어서 이곳에 주차를 하기도 합니다.

 

아산 은행나무길은 수도권에서 드라이브 코스로 오기에도 그리 멀지 않고 현충사, 온양 민속박물관, 온양온천, 도고온천, 신정호수, 외암마을, 공세리 성당 등 가볼 만한 곳이 근처에 많이 있어서 함께 들러볼 수 있는 일정을 잡아도 좋을 거 같아요. 이번 주말에는 노란빛이 더 예쁘게 물들 거 같은데  가족끼리, 연인끼리, 친구끼리 여행 계획 있으시면 아산 은행나무길 가을 여행지로 추천합니다. 

 


 

아산 은행나무길

주소 : 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백암리 502-3

주차장 입장료 무료

촬영일자 : 2022.11.02


제1주차장 : 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백암리 519-2

제2주차장 :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백암리 258

곡교천 야영 주차장 : 충남 아산시 권곡동 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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