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키우던 강아지가 중성화 수술을 하면서 병원에서 홍역을 옮아왔다. 7개월밖에 안된 강아지가 홍역으로
앓다 별이 된 후로 트라우마가 돼서 강아지는 평생 못 키우겠다고 했었는데 또 인연이 닿아 지금은
충실한 집사로 지내고 있다.
강아지는 사람들과 소화기관이 다르기 때문에 설사나 구토, 복통, 중독 증세까지 심하게 올 수 있어서 강아지가 절대 먹으면 해로운 음식들을 알아두어야 한다.
1 포도, 건포도
독성반응을 일으켜 급성신부전을 일으킬 수 있다. 설사, 식욕부진 , 기력 저하, 복통 등
2. 초콜릿
테오브로민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분해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발작, 구토, 경련, 헐떡임, 불안감, 체온상승 등 중독증상이 일어날 수 있다. 최악의 경우는 목숨의 위협할 수 있어 반드시 조심해야 한다.
3. 자일리톨
인슐린 분비에 영향을 주어 저혈당이나 간부전을 초래할 수 있다. 저혈당, 구토, 설사, 발작, 혼수, 간부 전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4. 마늘과 양파, 파, 부추
적혈구 파괴로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빈혈을 일으켜 죽음에 이를 수도 있어 반드시 조심해야 한다. 구토, 설사, 빈혈 황달, 갈색 소변 등 증상을 보일 수 있다.
5 계란 흰자
강아지 알레르기 유발식품으로 주의해야 한다.
6. 유제품
우유 치즈 등은 유당을 소화하지 못해서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어서 조심해야 한다.
7 과일 씨앗
씨앗은 소화기관에 상처를 입히는 경우가 많아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8. 닭뼈
닭뼈는 소화기관에 큰 상처를 입혀서 생명에도 위협이 될 수 있어서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9 아보카도
페르 신 성분이 있어 강아지에게는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체질에 따라 심하게 중독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반드시 조심한다. 구토, 호흡곤란, 경련 등 증상이 보일 수 있다.
10. 견과류 (마카다미아)
견과류는 비만으로 이어지거나 질식 장폐색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강아지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을 먹었을 때는 경과를 지켜보는 것이 아닌 빠르게 동물 병원에 내원해서
진찰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목숨까지 위험해지는 음식을 실수로 급여하게 되었을 때 사랑하는 강아지가 위험에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절대 먹여서는 안 되는 음식을 정확히 알고 조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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